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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백두대간의 중추이자 역사적 성지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그리고 홍천군 일부에 걸쳐 있고 태백산맥의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차령산맥과 교차점에 있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대산은 총면적 298.5㎢으로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상왕봉, 동대산, 두로봉 등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창군의 오대산지구, 방아다리지구, 병내리지구, 황병산지구, 홍천군 내면지구, 강릉시 소금강지구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월정사에서 상원사, 적멸보궁을 잇는 10㎞는 수많은 계곡과 전나무 등의 큰 나무들이 수두룩하며, 잡목이 우거져 위압감마저 느끼게 한다.
월정사·월정사 전나무숲
전나무 숲을 품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 사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에 의해 산 전체가 불교성지인 오대산에 창건된 사찰이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60여 개의 사찰과 8여 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국보 팔각 9층석탑, 보물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목조문수동자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약 1km에는 1,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있는 전나무숲이 펼쳐진다. 전나무숲은 사계절 모두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천년 고찰 월정사의 대표 관광명소로 월정사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라 할 수 있다.
대관령양떼목장
행복한 양들을 위한 목장
한국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에 특화된 목장이다. 20만 5,000㎡의 넓은 초지에 양들을 자유로이 방목한다. 1989년에 첫 축사를 완공하고 1991년에 면양을 들인 목장은 오늘날 면양 사육에 관해 한국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갖춘 목장으로 성장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즐길 거리는 크게 두 가지, 산책로 걷기와 먹이 주기 체험이다. 목장을 에두르는 1.2km 길이의 산책로는 40분가량이 소요된다. 야생식물이 자라는 산책로를 걸으며 초지에서 풀을 뜯는 양 떼를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양은 초지 풀이 자라는 5월 중순~10월 말에 방목되고, 겨울에는 축사 안에서 생활한다. 산책로 초입에는 SNS 포토존으로 유명한 나무 움막이 있고, 산책로 중간 지점이자 목장 정상인 해발 920m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은 막힌 가슴을 시원스럽게 한다. 산책로 마지막 코스인 먹이 주기 체험장에서는 축사 안의 양에게 건초를 줄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
우리 조상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옆집까지 서로 줄을 메어놓고, 그 줄을 따라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를 하였고, 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합강(合江)되면 강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드려 겨울 물고기를 사냥해서 한끼니를 때우던 그 어렵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이곳에 우리 선조들의 삶의 핍박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라는 주제로 매년 12월말부터 1월말까지 평창송어축제가 한마당 펼쳐진다. 얼음 위에서 보면 오대천에서 노니는 어류가 투명하게 보이는 가운데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다양한 겨울체험 행사와 함께 진정한 겨울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휘닉스 평창 루지랜드
평창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카트라이더
루지 랜드는 무동력 썰매 루지를 타고 아스팔트 트랙 위를 달리는 놀이시설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액티비다. 펭귄 슬로프 위에 총 길이 1.2km 트랙이 설치되어 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평창의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루지랜드 코스는 가속구간, 굴곡구간, 언덕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